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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앙동 무료급식소 '사랑의 집' 리모델링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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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앙동 무료급식소 '사랑의 집' 리모델링 착공식 가져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7/28 16:20 수정 2020.07.28 16:21
진주시 중앙동 무료급식소 ‘사랑의 집’이 28일 오전 리모델링 착공식을 가져 한 달간의 공사 후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진주시
진주시 중앙동 무료급식소 ‘사랑의 집’이 28일 오전 리모델링 착공식을 가져 한 달간의 공사 후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진주시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중앙동 주변 결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2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해온 중앙동 무료급식소 ‘사랑의 집’이 28일 오전 11시께 리모델링 착공식을 가져 한 달간의 공사 후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중앙동 무료급식소는 2009년부터 한울타리 봉사회(대표 이동근)에서 급식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진주시로부터 무료경로식당 운영지원을 받게 되면서 식자재 조달부담에서 큰 어려움은 덜었으나, 급식소 건물과 조리시설이 노후화되어 고장이 잦고 위생에도 우려가 있었다. 이에 진주촉석로터리클럽(회장 김병윤)과 결연을 맺으며 시설 개‧보수와 집기교체를 지원받아 중앙동 무료급식소 리모델링을 착공하게 되었다.

이 날 착공식은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진주촉석로터리클럽 김병윤 회장, 한울타리 봉사회 이동근 대표, 국제로터리클럽 3590지구 안재원 총재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윤 회장은 “오랜 지역사회 공헌의 전통을 이어, 꼭 필요한 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동근 대표는 “각계각층의 지원에 힘입어 더 많은 이에게, 더 나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변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오는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무료급식소는 착공식 후 리모델링 기간 동안 약 한 달의 휴식을 가지게 되며, 9월 준공과 함께 재개관하여 무료급식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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