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농촌관광시설의 하절기 식중독 및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변화하는 농촌관광 환경 및 위험에 대비하고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촌관광시설로 지정받은 농어촌민박 18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6개소, 관광농원 2개소 총 26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피난 방화시설, 가스‧전기, 안전사고관리, 위생상태, 코로나19 대응 관련 사항 등을 진주소방서 및 관련부서 총 5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해당 시설물들은 대체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각 사업장별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경우는 즉시 정비‧교체토록 조치하고,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시설물은 점검다음날 정비를 완료하여 경미한 위험요소도 사전에 조치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여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진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농촌관광을 제공하고, 시설 운영자에게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사고예방 및 질 좋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