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 보건소(서북구·동남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조기발견 위해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는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을 받으면 당뇨망막증, 심근경색, 신부전증, 뇌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어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지원 대상자는 천안에 주소지를 둔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로, 보건소 만성질환등록관리 시 합병증 검진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서북구보건소 건강생활팀 또는 동남구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유선 연락 후 방문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협약 의료기관 통해 ▲경동맥 초음파검사 ▲미세단백뇨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안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용 사업으로 천안시민 건강을 지키고 선제적 예방차원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보건소는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혈압·혈당계 무료 대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대여 희망자는 서북구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