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 '부라더'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에는 영화의 두 주연배우 마동석, 이동휘와 장유정 감독이 참석했다.

‘부라더’는 가보도 팔아먹는 형 석봉(마동석 분)과 집안도 팔아먹는 동생 주봉(이동휘 분)이 묘한 기운을 내뿜는 여성 오로라(이하늬 분)을 만나 100년된 봉인의 비밀을 알게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코미디를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이동휘’는 마동석에 대해 "옆에 있으면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질 것 같은 아우라를 지닌 사람"이라며, "촬영하는 내내 마동석 선배님이 정말 제 친형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며 마동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휘'는 “마동석 선배님이 제 의상소품을 빌려 입은 설정으로 나온 장면이 있습니다"며, "파란 오리가 그려진 사이즈가 작은 옷을 입고 나오셨는데 너무 웃겨서, 요즘은 옷이 3D로도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 있었습니다”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설명했다.

끝으로 "입소문이 참 큰 힘을 발휘하잖아요. 주위 분들에게 '부라더'를 좋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고, 11월 2일에 주변 분들과 가족 분들과 함께 영화를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배우 지창욱이 우정출연한 마동석·이동휘·이하늬 주연의 영화 '부라더’는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