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과 복지 단체의 재정 투명성·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도·점검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 5일까지 노인시설, 장애인 시설·단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지역아동센터 등 7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은 관계 공무원 23명을 6개 반으로 편성, 현장 방문을 통해 회계 처리 및 시설 운영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보조금 집행 ▲재무·회계규칙 준수 ▲법령·지침 준수 ▲후원·수익금 관리 ▲시설물 안전 관리 등이다.
점검 중 발견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지적된 위반 사항과 수범사례를 지역 내 타 시설·기관에 전파해 사회복지 시설의 행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사회복지시설의 건전하고 안정된 재정 운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