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건축계획, 건축설계,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4명의 공공건축심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축사, 기술사, 건축 관련 학과 교수 등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설계비 추정가격이 5000만원 이상인 공공건축사업 중 건축기획에 대한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주요 사업에 대해 심의한다.
심의는 공공건축사업 설계공모 지침서, 과업지시서 및 건축기획 적정성 검토, 사업계획 사전검토 의견 반영여부 확인 등이다.
위촉식 이후 열린 제1회 심의회의에서는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과 둔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건축사업계획 사전검토 의견 반영여부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공공건축 기획 단계부터 열정과 역량 있는 우수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건축물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 상징성과 미적 감각을 부여해 공공건축 새 지평을 여는 아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