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내달 3일 충남콘텐츠코리아랩 1층 열린마루에서 ‘2020년 문화도시 사업설명회’를 연다.
30일 시에 따르면 사업설명회는 당일 오후 5시와 7시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시민 문화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독립도시 천안 검토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진흥원 유튜브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일상 속 취향을 문화적 가치가 있는 콘텐츠로 생산하고 문화산업 특화로 소득 창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안내한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문화에 관심 있는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사전예약 통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 정원을 1회 50명씩, 총 100명으로 제한된다.
천안시는 지난해 연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문화적 도시재생 ▲글로벌브랜드 구축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5년 간 국비 95억 원을 포함해 모두 197억5000만원을 투입해 천안 시민이라면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독립도시 천안’을 조성한다.
올해는 사업을 본격 시작하는 1차년도로, 다음달 14일까지 시민제안 공모사업(6개 사업)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 ▲공간 스위치 ▲문화독립콘텐츠 개발지원 ▲문화도시 글로벌 프로젝트 ▲문화도시 워킹그룹 운영 ▲문화독립 비즈니스 지원)에 대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및 아트큐브136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9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는 ‘문화도시 천안 원년’으로 시민의 문화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독립도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공모사업을 포함한 다채로운 문화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