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30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주택과 농경지 현장을 방문해 발 빠른 상황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부터 성환천 하천개수현장과 성성동 수변도로, 성거읍 모전천 등을 긴급 점검한 박 시장은 직원들에게 호우 피해가 심한 침수 위험지역, 인명 피해우려지역, 하천공사 현장 등 취약지역 예찰 및 응급복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예상하지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공공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며 “신속하게 피해조사와 복구를 실시해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전 공직자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9일부터 30일까지 천안시 평균 강우량은 106.64mm를 기록했으며 특히 성거읍 경우 145mm가 내려 하천 유실 및 농경지와 주택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건수는 ▲주택 침수 11건 ▲도로침수 2건 ▲가로수 7건 ▲농경지 유실 3건 ▲하천유실 3건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