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아산캠퍼스 Success Hall에서 ‘전공역량강화 위한 역량수행평가 도구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역량수행평가도구에 의한 전공교육과정 고도화’ 참여 학부(과) 교수들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이어 두 번째다.
전공교육과정 고도화는 현장 친화형으로 전공에서 필요로 하는 교과목을 역량수행평가 도구 기반으로 도출함으로써 전공 인재상 및 인재양성 로드맵을 확립하고 학생들 전공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교육혁신처 산하 교육성과관리센터에서는 교과목별 역량수행과제 유형 및 관련 평가도구 표준양식을 제작 완료했으며 2020학년도 2학기에 시범 적용 후 내년부터 호서대 전체 교육단위부서에 적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 재학생 핵심역량 증진 위해 교양교육과정에도 역량수행평가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호서대 교육과정 고도화 노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학부 교육 변화와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혁신처 정성욱 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수님들이 역량기반 교수-학습에 걸맞은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적용할 것”이라며 “교육과정 최종 목표달성 위한 교육평가 중요성과 함께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다시 회자되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