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난 29일 백삼종 권한대행을 비롯한 농업기술분야 관련 업무관계자는 의령읍 동동리에 위치한 과학영농실증시험포를 방문하여 폭염과 장마철에 따른 시설운영 상황과 막바지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과학영농실증시험포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의령군 신소득 작목 발굴과 신규보급을 위한 시설로서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첨단유리온실(아열대농업관 1,039㎡, ICT미래농업관 907㎡)을 설치하였으며, 향후 아열대 작물 및 미래 농가보급형 소득작물을 집중 육성하여 농가 보급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열대농업관은 애플망고, 패션푸르트, 용과 등 농촌진흥청 추천 아열대작물을 재배할 계획이며, ICT 미래농업관은 첨단시설을 이용한 중소과형 파프리카, 국산신품종 딸기 등 의령군이 주력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선채소를 이용하여 더욱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폭염과 폭우로 인한 군 주요시설에 대한 재해사전예방 대책추진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의령군 농업기술센터가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우리농업의 미래 먹거리산업 개발을 통한 수출농업의 중요성과 인식전환을 위한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편, 백삼종 권한대행은 과학영농실증시험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최근 폭염과 폭우로 인한 안전관리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의령군 농업발전과 우수품목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