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9일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행되며, 출산·양육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전담 사회 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양육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산부 및 만2세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임산부라면 누구나 임산부 등록지 작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출산 후 8주 이내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기본 방문하여 아기와 산모의 건강상태와 성장을 살피고 모유수유, 아이 달래기, 재우기 등 육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건강취약가정에는 지속방문을 통해 임신20주부터 출산 후 2년까지 총 25회에 걸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주시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할 경우 보건소 모자건강지원실에서 임산부 등록 및 임산부 등록지 작성을 하면 된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증진에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하며,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임신·출산·양육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