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21년 시설원예 국비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에 대하여 오는 8월 10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사업 분야는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지원 사업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사업 ▲스마트팜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의 총3개 사업이다.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시설하우스 냉‧난방비 절감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낮추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난방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과 지열 냉‧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사업은 정부가 지정한 전문생산단지 또는 농협 APC(산지유통센터)·농업법인 등과 공동 출하약정서를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측고인상, 관수관비, 환경관리 등 자재·설비를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채소 화훼류 자동화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 ICT 시설장비와 정보시스템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경우, 컨설팅을 통해 당해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지원되므로 사전컨설팅을 함께 신청해야 한다.
채소류·화훼류 등의 고정식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는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50~80%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조기 신청 및 선정을 통해 농가의 내년사업 준비를 돕고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