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언택트 시대 새로운 농촌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오는 8월4일까지 ‘산청군농촌관광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소규모 실외 체험 농촌관광 민간정원’을 주제로 한 과제교육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농촌관광연구회 회원 중 농가민박,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올해 6월 제정된 경남도 정원문화 산업육성·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정원사에 대한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농촌관광 경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꾸려졌다.
교육은 모두 3회에 걸쳐 ▲농촌관광정원 및 시민정원사의 이해 ▲농촌관광 민간정원 컨설팅 ▲화훼재배 및 관리 실습 등이 진행된다.
특히 건국대학교 글로벌MICE 연계전공 서병로 교수의 ‘코로나19 대응 언택트 농촌관광여행’ 교육과정도 진행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최근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농촌관광 콘텐츠와 발전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