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 30일 경상대학교 두레홀에서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규 걷기 시범지역인 가호동, 충무공동, 대곡면 걷기 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모든 참석자의 발열 체크와 마스크 사용 의무화, 손 소독 등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은 진주시 보건소에서 주최하고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23일 개강식을 가졌으며, 올바른 걷기 방법에 대한 이해와 걷기 좋은 길을 선정하여 직접 걸어보는 등 10회 과정을 끝으로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신규 걷기지도자를 중심으로 향후 지역별 걷기 동아리를 활성화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시민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활력을 찾고 이번 과정으로 양성된 걷기지도자들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건강한 걷기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