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현실화함에 따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자 8월부터 희망일자리사업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5일까지 희망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자영업자 중 휴·폐업을 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청년, 취약계층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대상사업은 생활방역 지원과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등 10개 유형이며, 참여자에게는 연말까지 최대 4개월간, 시급 8590원을 적용해 월 평균 70만~130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희망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