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춘수 함양군수·홍경태)는 3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회의에는 서춘수 군수를 비롯하여 대표 협의체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사업 변경안 및 실무분과 구성 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공공위원장인 서춘수 함양군수는 “우리군의 복지기능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덕분에 우리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희망을 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와 여건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함양군의 주요사업에 대해서도 위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홍경태 민간공동위원장의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 대면사업으로 변경에 대한 심의, 실무분과 신설, ‘하나 더 나눔 협약점’ 발굴에 대하여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사업계획변경 건에 대하여는 비대면 사업인 만큼 예산이 적정분야에 집행 되도록 중점을 두어 심의하였으며, 또한 2개의 분과(기획총괄분과, 교육문화분과)를 구성하는데 승인했다.
또 2020년 제3기 위원은 대표협의체 40명, 실무협의체 40명 등으로 예전과 달리 위원이 증가함에 따라 위원간의 소통을 위하여 실무위원장, 각분과장, 함양·안의민간위원장을 중심으로 기획총괄분과를 신설하는데 승인(10명)했다.
특히 2016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나 더 나눔 협약점’ 발굴에 전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하나 더 나눔 협약점은’ 7월말 현재 사무국에서 16개 관련 업소를, 읍면에서 33개 업소와 협약을 체결, 관내 노인·어려운 가정·시설 등과 관련되는 서비스(식사·물품제공)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