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서춘수 함양군수는 31일 국회 예결위 및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을 연이어 찾아 하림공원 인근 군부대 이전을 비롯한 군의 현안사업 해결과 2021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일준 ‧ 최형두 의원, 국방위원회 한기호·설훈 의원 등을 만나‘21년도 주요사업 국비 지원 건의 및 군부대 이전 현안 해결을 위해 바쁜걸음을 옮겼다.
서 군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일준 최형두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한남·태관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지원을 요청하며 전례없는 폭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2단계), 함양체육도장 건립사업 등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국비지원과 함께 안의면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증설)사업, 대포·손곡지구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신천지구 하수관로 설치공사, 함양군가족센터 리모델링 등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어 국방위원회 소속 한기호‧설훈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서 군수는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함양읍 시내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이전에 대해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함양 출신으로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성현 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고향 함양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함양군은 지난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소속 상임위원장을 내방한데 이어 국회예결위 및 국방위 소속 의원들을 연이어 찾은 것은 국비확보 및 군부대 이전 공약을 실행하여 함양군의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서 군수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앞으로도 국회의원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라며 “우리군의 발전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정부를 수시로 방문,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