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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고용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를 도입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기업 채용수요가 급감해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고 비대면·언택트(Untact)가 고용시장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급변하는 고용시장 속에서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 수립 필요성이 증대됐고 이에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를 종합일자리지원센터 통해 추진한다.
종합일자리지원센터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는 ▲영상 자기소개서 ▲직무소개 영상 제작 ▲화상면접 서비스 3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영상 자기소개서는 전문 업체를 통한 스토리텔링 기획·코칭·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는 구직자 맞춤 취업영상 제작 서비스다.
전달력 있고 감성적인 영상 이야기 구성으로 글자 이력서에서는 보이지 않는 구직자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직무소개 영상 제작은 관내기업을 위한 서비스다. 기업 직무정보 및 근무환경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구직자 입사지원율을 증대시키고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화상면접 서비스는 코로나로 어려워진 고용시장에서 관내기업과 구직자의 매칭을 강화하고자 구인기업-구직자 간 실시간 면접을 제공한다. 전문 업체만의 단독 S/W를 적용, 다중접속으로 인한 끊김과 보안취약점을 최소화해 타 지자체 화상면접과 비교 우위에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업시장에서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 역할을 수행해 기업과 구직자들이 안심하고 채용전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아산시 구인기업·구직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기업전담상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