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주=김병호 선임기자]한범덕 청주시장이 휴가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오전 11시 국비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문화재청을 방문했다.
이날 한 시장은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나 청주시 문화재 관련 주요 현안과 국비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2021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주요 국비확보 사업은 ▲청주 상당산성 성곽 보수정비 사업(총사업비 106억 원) ▲흥덕사지 관련 전시관 리모델링(총사업비 70억 원) ▲월인천강지곡 한글금속활자 복원(총사업비 25억 원) 등이다.
또한, 2020년 공공 토지 비축 사업에 선정돼 2021년도부터 보상 예정인 사적 제319호‘청주 흥덕구 신봉동 고분군’ 지정구역 토지 매입비 가운데 188억 원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시장은 “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건의해 예산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