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66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110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완치자를 제외하고 15,281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5,2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5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240명이 응하여 1,22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명은 검사 중이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657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1,6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중에 있다.
시는 밀폐, 밀집, 밀접의 3밀 공간은 코로나19 감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기 위하여 유흥시설, PC방 등의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친목 모임, 동호회, 종교 행사 등도 취소하시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득이 방문 및 모임 참석을 하더라도 참석 인원과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 하여 주시고 마스크 착용, 사람 간의 거리두기, 손 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시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 탓에 문을 닫은 채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밀폐된 실내에서는 공기 중 바이러스가 계속 머물러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하더라도 창문과 문을 전면 개방하여 바이러스가 실내에 머무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시켜 주십시오.
진주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며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국내의 일일 확진자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은 전적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시민여러분의 덕분입니다.
하지만 휴가를 보내는 동안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까 우려됩니다. 지금 이 시기를 안전하게 보내야만 8월 휴가철 이후 코로나19가 재유행 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휴가기간에도 방심하지 마시고 마스크 착용,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거리 두기의 3행<3行>과 의심 증상이 있으면 여행 취소, 혼잡한 여행지와 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 및 신체 접촉 자제 3금<3禁>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