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이 청소년의 비행예방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전개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일정으로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및 고위험시설, 청소년 범죄 신고지역, 상주은모래비치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지원, 위기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과 함께 신체활동이 활발한 청소년의 밀집환경을 점검해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남해경찰서, 남해읍자율방범대, 상주면행정복지센터, 학생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매주 1회 이상 주‧야간 순찰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위기청소년 발굴 거리상담 ▲상주은모래비치 등 청소년 밀집지역 및 범죄 신고지역 순찰 ▲편의점, PC방, 식당 등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 계도 등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지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 위축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6일 저녁 7시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는 ‘유퀴즈 온더 1388!’ 프로그램으로 야간 거리상담 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행되는 이벤트는 ▲카페트럭을 활용한 남해주민 및 청소년 음료제공 ▲무료심리검사 및 상담 ▲SNS활용 청소년참여 활동 ▲관계기관별 홍보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참여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해군 청년혁신과 김미선 과장은 “주․야간 순찰을 통해 청소년들의 비행․탈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에 대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