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오는 31일까지 전립선 무료검진 희망자를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만55세 이상 청양군 남성이며 인원은 700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희망자는 청양의료원이나 거주지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당일 검진은 정산면사무소 행복마을터에서 진행되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립선 건강강좌가 운영되며 건강강좌에서는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전립선암 예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검진항목은 전립선암(채혈), 전립선 초음파, 요속(尿速) 측정, 혈압 측정, 건강 상담, 약 처방 등이다.
배뇨장애로 고생하는 중년 남성의 건강관리를 위한 전립선 무료검진은 청양의료원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한다.
한편,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5위를 차지하며 발생률 또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청양의료원 관계자는 “전립선암은 환자 스스로 인지할만한 초기증상을 보이지 않아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