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와 충남연구원은 아산 도고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고지역은 아산시의 대표적인 온천 휴양시설 및 관광거점 공간이었으나 최근 온천산업이 급격히 쇠퇴하면서 도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도고온천 및 주변상권 활성화 방향 모색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외부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도시재생과 연계한 도고활성화 기본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윤명한 건국대학교 교수는 온천관광 메카에서 극심한 침체를 겪다 최근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상권 활성화를 준비 중인 충주 수안보지역 사례를 소개하면서 도고지역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어반르네상스 컴퍼니 전원식 박사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도시 활성화 기본방향 발표를 통해 도고지역의 쇠퇴지수와 도시재생활성계획 반영 위한 구상과 대안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도고권 활성화 전략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향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연구결과를 도출한 후 국비 확보 등 재원 마련으로 도고 활성화 추진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도고지역 온천 및 주변상권과 지역발전 연계전략 통한 활성화 방안 마련 위한 연구를 충남연구원과 함께 8월부터 본격 착수해 10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