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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홍합양식 현장체험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8/03 20:07 수정 2020.08.03 20:09
- 3일 오전 창선면 장포해역 홍합종패자동채묘기 가동 및 종패입식 참여
장충남 남해군수 홍합양식 현장체험 모습./ⓒ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 홍합양식 현장체험 모습./ⓒ남해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장충남 남해군수는 3일 오전 남해군 창선면 장포해역에서 이석재 해양수산과장을 비롯한 해양수산과 담당팀장 및 신규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합양식 현장체험을 위해 직접 바다로 나섰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체험은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행사를 떠나 간소하고 주민과 지역발전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충남 군수는 현장에서 어민들과 함께 직접 어선과 바지선에 올라 실제 양식 과정을 경험해 보며 현장 여건을 체험하고 어민들의 실생활을 살폈다.

이날 장 군수는 바지선에 있는 홍합자동채묘기를 직접 가동하고, 현장체험 참여자들과 함께 어선에 올라 어장에 종패를 입식했다.

또 현장에서 직접 어업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어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어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들의 어려운 점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장 군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방문이 어민들의 현장까지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하며 군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경청하고,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군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 홍합양식어장 면적은 약 82.5ha로, 현재 64명의 어업인이 종사하고 있다. 남해군은 양식어장 자동화시설장비 지원사업, 패류지역 특화품종 육성사업 등 어업인들의 노동력 감소와 홍합양식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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