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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송림 숲에 맥문동 꽃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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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송림 숲에 맥문동 꽃 ‘개화’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8/04 11:10 수정 2020.08.04 11:12
자연이 어우러진 최적의 무더위 힐링 명소
서천군 송림 숲에 맥문동 꽃이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서천군청
서천군 송림 숲에 맥문동 꽃이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서천군청

[서천=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맥문동 꽃이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서천군에 따르면 장항송림산림욕장 맥문동은 8월 초에 개화해 8월 하순에 만개, 9월 중순에 꽃이 진다.
 
송림산림욕장은 바닷바람과 모래 날림을 막기 위해 조성된 70년생 해송 숲과 스카이워크, 노을이 아름다운 서해와 갯벌이 한데 어우러져 매년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다.

서천군 송림 숲에 맥문동 꽃이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서천군청
서천군 송림 숲에 맥문동 꽃이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서천군청

지난 2016년 맥문동 단지 조성을 시작해 약 19만㎡(5만 7500평)의 소나무 숲에 600만 본을 식재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꽃밭을 자랑하고 있다.

송림산림욕장의 맥문동이 지난해 언론에 대대적으로 소개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개화 시기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맥문동이 개화한 지금 시기에 약 5km의 산림욕장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소나무의 피톤치드와 맥문동의 보랏빛 향기, 서해의 선선한 바람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무더위에 지친 몸을 힐링하기에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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