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4일 오후 4시쯤 충남 서천군 홍원항 인근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인 A호(0.52톤 승선원 3명)를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A호 소유자 B씨와 일행 2명은 레저활동을 즐기기 위해 오후 2시쯤 홍원항을 출항해 서쪽 약 5Km 떨어진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원인미상으로 엔진이 고장나 모터보트 B씨가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으로 급파시켜 민간해양구조대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홍원항에 입항시켰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모터보트를 타고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때는 반드시 출항 전 장비를 점검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