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자연순환환경기술 전성준 대표는 자사에서 생산한 친환경 퇴비 3천포를 관내 12개 읍‧면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농가들이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농가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실천한 선행이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퇴비는 산란계분을 주원료로 미생물을 접종해 발효시킨 고품질 친환경 유기질 비료로 사용 시 토양의 양이온 치환용량(CEC) 함량을 높이고 토양의 입단화를 촉진시킨다.
또한, 정부지원 농협공급 유기질 비료로 등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군의 축분 순환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퇴비를 기증한 전성준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돕고 싶었다. 자사의 친환경 퇴비를 사용한 농가가 만족한다면 저로서는 더 바랄 것이 없다”며 거창사랑의 넉넉한 미소로 화답했다.
㈜자연순환환경기술은 2015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일체의 화학비료와 농약 없이 계분을 독립․발효형 미생물을 접종하여 발효시킨 고품질 친환경 유기질 비료인 ‘자연순환퇴비’를 개발하여 유기농업자재로 등록하여 농민들에게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