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7일 수승대관광지 일원을 찾는 피서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감염병 예방 및 에이즈·성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공무원 및 에이즈예방협회 직원,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 등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 안내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에이즈·성병 예방법 알리기와 함께 홍보용 리플릿, 콘돔, 휴대용 휴지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피서객 및 지역주민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피서지에 많은 인파가 밀집함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활동 및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에이즈 관련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줄이며 피서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법을 제공하고, 모르는 사람과 성 접촉 등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보건소에서 무료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940-83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