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지역 내 폐기물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불법폐기물 방치·투기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중점 점검사항은 허용보관량 초과 여부, 허가된 보관시설 외 폐기물 보관 여부, 당초 허가사항과 실제 운영사항 일치 여부, 기타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해 바로잡도록 할 계획이다. 허용보관량 초과 등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폐기물 발생 시 토지소유자 또는 관리자 등에 처리 의무가 부여될 수 있으니 사전에 예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