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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민간암행어사 위촉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8/07 11:59 수정 2020.08.07 12:00
- ‘청렴한 거창 만들기’에 일조
거창군은 공직자의 부정․부패 및 공직비리 척결과 각종 생활민원 사전인지를 통한 군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민간암행어사 12명을 위촉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거창군청)/ⓒ뉴스프리존 DB
거창군은 공직자의 부정․부패 및 공직비리 척결과 각종 생활민원 사전인지를 통한 군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민간암행어사 12명을 위촉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거창군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공직자의 부정․부패 및 공직비리 척결과 각종 생활민원 사전인지를 통한 군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민간암행어사 12명을 위촉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암행어사는 올해 2월 거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군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했으며, 그 중 우수한 사람을 선발해 임명했다. 하지만, 누가 임명됐는지는 본인만 알고 있어, 항시 공직자로서 청렴하게 행동해야 할 것이다.

2019년부터 실시 중인 민간암행어사는 현장 밀착형 정보를 수집하고 제보를 하면 감사담당에서 조사를 통해 공직비리를 발본색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작년 한 해 17건을 제보해 13건은 해결했으며, 올해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추진 중이다.

민간암행어사는 올 연말까지 활동을 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우수 암행어사에게는 군수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목민심서에 ‘廉者萬善之源 諸德之根(염자만선지원 제덕지근)’으로 청렴은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라 했다. 암행어사의 활발한 활동으로 청렴한 거창을 만들기를 기대해 본다.

공직자 부조리 신고는 국민권익위원회나 군청 감사담당으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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