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전개한 ‘임직원대상 서천사랑상품권 정기 판매’ 행사의 누적 구매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농협 서천군지부와 협력해 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10% 할인된 가격의 서천사랑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6일 진행된 ‘제 6차 서천사랑상품권 정기 판매’ 행사까지 6개월 동안 총 270명의 직원이 참여해 총 1억 965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했으며 매월 평균 180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했다.
또한, 서천사랑상품권 누적 구매액 1억 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1억 원 째 구매직원인 생태교육부 박보성 주임에게 기념선물을 증정했다.
국립생태원은 2019년에 서천사랑상품권 1500여만원을 구매했으며 올해는 정기 판매 행사를 통해 구매액이 전년대비 6배 이상 상승했다.
서천사랑상품권 정기 판매 행사는 서천군이 발행한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향후 누적 구매액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생태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서천군과 함께 ‘서천군 학교급식용 지역농산물 공동구매 등 다양한 행사도 운영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서천사랑상품권 구매와 같이 지역경제 소생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