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어르신들에 편의 제공 위해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운전면허 자진반납 및 인센티브 지원 신청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 중이다.
그동안 어르신들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후 인센티브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 직접 경찰청과 행정복지센터를 이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면허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을 모두 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에게 10만원(최근까지 운전한 경우 3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했고, 올해 4월부터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천안사랑카드로 지급해 반납률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8월 현재까지 839명이 자진반납에 동참했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희망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본인의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구비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