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7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7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7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3명 중 완치자는 12명이며 1명은 입원 중입니다. 자가격리자는 110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완치·확진자를 제외하고 15,743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5,6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2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261명이 응하여 1,25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718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1,70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1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현재 대학교 수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비대면(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나 교수의 강의 계획에 따라 실습과목 등은 대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학기 대학 개학을 앞두고 관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다수 입국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우리 지역 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609명이며 현재 117명이 국외에 거주하고 있고 이들 중 76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우리 시는 경상대 등 관내 대학과 협의하여 이들에 대한 수송대책, 자가격리 관리 대책 등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미입국자에 대해서는 대학과 협의하여 자국 내 원격수업을 유도하고 입국 시기를 분산하는 등 유학생 입국자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휴가철이라고 긴장을 풀면 훨씬 더 고통스러운 가을과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여행지, 해변, 캠핑장, 유흥시설, 식당, 카페 등을 중심으로 깜깜이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젊은 층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무증상일 때가 많아 다수의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집단 감염의 허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정부는 휴가철이라고 긴장을 풀면 훨씬 더 고통스러운 가을과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경고하며 언제 어디서나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조심스럽게 다시 시작되고 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한참입니다. 시민들께서는 끝이 안보이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이겨낼 수 있도록 휴가철에도 방역수칙을 잊지 말고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