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 의원은 여름철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 입구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열체크 검역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2개 반으로 편성해 대천애육원 입구 제2검역소와 대해로 제3검역소에서 검역소 근무자와 함께 관광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진행하며 발열이 없는 관광객에게 손목밴드를 제공하고 휴가속 거리두기 캠페인도 전개했다.
보령시의회는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 청정지역인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되고 있음에 따라 보령형 코로나19 방역을 체험하고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검역활동을 펼치게 됐다.
현재 보령시는 시의 관문인 대천역과 보령종합버스터미널뿐만 아니라 주요 진입 도로와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대천해수욕장은 6개소, 무창포해수욕장은 3개소에서 검역소를 설치해 검역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1일 499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8월 8일 ‘88포도데이’를 맞아 지역특산품인 남포 사현포도 50박스를 구입, 9개소에 전달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밤낮없는 예방활동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무엇보다도 근무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긴 장마와 무더위 속 건강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