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이 지역 실정에 맞게 수립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을 받으며 식량작물의 경쟁력 제고와 적정생산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2019년 7월부터 농정과를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어촌공사,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농민 단체, 들녘법인의 대표와 실무진 간 유기적인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협의회는 식량산업 현황 분석, 타작물 육성을 위한 작부체계 개선 방안 등 적극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서면·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8월 최종 승인을 얻었다.
서천군은 서천통합RPC와 대원RPC 운영으로 전국적인 미곡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고품질 서래야 쌀을 원동력으로 동서천농협 중심 두류품목, 장항농협 중심 밀 추가 육성 계획을 마련, 미곡과 밭작물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중장기 식량산업 실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밑그림을 완성하게 되어 앞으로 서천군의 농업 성장이 기대 된다”며 “성과달성을 위한 피드백 구축으로 식량산업 발전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