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오는 12일∼12월까지 거창읍 시가지 단독주택 9개 지구 283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관로매설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관로 매설사업은 상림리 3개 지구, 대동리 3개 지구, 대평리 3개 지구 총 9개 지구 4.2km로, 사업비는 12억5천만 원(도비 1억5천만 원, 군비 7억 원, 지에스이 4억 원)이며, 본 사업 시행에 따라 주민부담금 가구당 약 240만 원의 간접지원을 주게 된다.
거창군은 도시가스 경제성 미달지역(20년 이상 투자비 회수불가지역) 보급을 위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군비 약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간 약 6천8백만 원 연료비를 절감하여 군민에게 수혜를 주고 있다.
또한,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13,110세대에 공급하게 되어 보급률 75%로 도내 군부 최고의 보급 성과를 거두게 된다.
박래만 경제교통과장은 사업 시행에 앞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구별 사업 시행과 사전 주민설명회를 거쳐 시행할 것을 ㈜지에스이 관계자에게 주문하고 지역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군민들이 도시가스뿐만 아니라 LPG가스, 유류,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연료 에너지가 필요한 만큼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에너지 공급 균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