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회장 강현숙)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작업 및 생활 속 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생활개선회 회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달 6일부터 18일까지 20개 읍‧면‧동 600여명의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관내 5개 농촌교육농장에서 농촌관광 프로그램 체험 교육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하는 농작업 재해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생활건강체조 운동 등 안전 실천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교육장 내 2m 이상 거리 유지를 하여 좌석을 배치하고, 교육 참석자 전원 발열증상 확인과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강현숙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번 연수회를 통해 거리는 멀리해도 마음만은 서로를 아껴주는 따뜻한 행사가 되고 농촌의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며 농업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는 1994년 조직되어 현재 1개 시연합회, 20개 읍‧면‧동 7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 참여, 여성 농업전문인으로서의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농업․농촌을 알리기 위한 도․농생활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