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서춘수 함양군수는 8월 2주 확대간부회의에서 휴가철 업무공백 최소화와 함께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10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추진할 중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각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최근 집중호우에 이어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많은 비와 강풍 등이 예고되고 있다”라며 “이번 태풍이 비록 소형급이기는 하지만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가져온 장맛비에 연이어 발생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행정누수나 공백을 막고 차질 없는 업무수행으로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주문하고 “코로나19, 국도비 확보, 집중호우 비상근무 등 업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조금 더 힘을 낸다면 안전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조사 철저와 빠른 복구, 그리고 국·도비 지원책 마련 등을 주문하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협력, 인구늘리기 방안, 청렴도 향상, 당면 현안사업의 착실한 추진 등을 당부했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에 이어 유례가 없을 정도의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모두가 힘들든 상황이지만 군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