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과 6월 서류심사를 거쳐 7월 우수사례 발표 및 현장실사를 했으며 거창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거창군은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추진체계의 우수성과 민·관의 중간조직인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설립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지자체는 균형발전위원회의 지자체 시상과 사업비 추가지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되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도로 시행되는 우수사례집 발간 및 배포를 통해 우수사례의 성공비법과 스토리를 중앙 및 전국 지자체와 공유함으로써 성공한 모델로서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성과는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온 거창군의 단계별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북상면 빙기실 마을이 전체 1위에 올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