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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읍, “풀과의 전면전 선포”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8/11 13:47 수정 2020.08.11 13:49
- 인도 이용 불편 예상해 선제적 예방 조치 시행해
의령읍이 풀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의령군
의령읍이 풀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의령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읍이 풀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고 11일 밝혔다.긴 장마와 폭염으로 길어질 대로 길어진 수풀과 덤불 제거에 전력을 다하기로 한 것이다.

의령읍은 12일∼31일까지를 ‘장마철·폭염 대응 환경정비’ 특별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의령읍은 공무원 5명을 포함해 사회서비스 인력인 노인일자리, 자활근로사업, 공공근로 참여자 등 모두 백여 명을 환경정비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의령읍은 큰 도로변 중심으로 풀베기 등 환경정비작업을 시행중이다. 이와 별개로 마을 인도변 구석구석마다 환경정비 인력을 배치해 의령읍 전역에 ‘풀ZERO화’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홍열 의령읍장은 “주민의 작은 불편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선제적이고 적극 행정을 통해 답을 미리 찾아주는 민원을 의령읍 공무원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읍은 이번 ‘장마철·폭염 대응 환경정비’ 특별기간 동안 작업자 안전 관리 및 코로나19 확산 차단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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