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는 오는 19일부터 구 동명초 부지 내 계획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물 철거 및 용지정리 사업 등 선행공사에 착수한다.
제천시 명동 68번지 일원 구 동명초 부지에는 2020년~2022년까지 제천 예술의전당과 여름광장, 그리고 세명대학교 상생 캠퍼스 건립 사업이 추진 중이며, 본 공사에 앞서 부지 내 시설물(한빛관/체육관) 철거 및 부지 흙깍기공사를 선행한다는 방침이다.
한빛관 철거 및 용지정리 사업은 오는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전체면적 829㎡ 규모의 건물철거, 부지 흙깎기, 옹벽철거, 조경석 이설, 기타 수목 이전 등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시는 원도심 중심부에서 대형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소음과 분진, 교통 및 주차 등 민원이 예상됨에 따라 대시민 사전홍보에 철저히 하는 한편, 가림막 및 세륜장 설치, 안전요원 상시 배치 등 시민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 또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더 나은 도시 환경 조성과 문화 환경 구축을 위한 공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 동명초 부지 내에는 제천 예술의전당(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9,998㎡), 여름광장(10,443㎡), 세명대학교 상생 캠퍼스(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3,465㎡) 등 3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2020년 연내 순차 착공 및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