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원=정병기 기자]대한노인회 창원시진해지회(지회장 배신기) 주관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7일 오전 10시 30분 진해구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안상수 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노인회 임원 및 지역 어르신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로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 21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노인대학 스포츠댄스 공연이 펼쳐진데 이어 안상수 시장은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 및 경로당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노인회 창원시 진해지회 이준재 씨 등 6명의 유공자들에게 ‘창원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배신기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정부와 창원시의 노인복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안상수 창원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우리사회에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정신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보람된 여가선용과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는데 아낌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