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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76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8/12 16:56 수정 2020.08.12 16:58
- 수해발생지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 안내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76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76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2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76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2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3명 중 완치자는 12명이며 1명은 입원 중입니다. 자가격리자는 104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완치·확진자를 제외하고 16,057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5,97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84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294명이 응하여 1,2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명은 검사 중이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75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7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3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방역에 신경 쓰기 어려운 틈을 타 코로나 19가 확산될 우려가 높고, 수인성 감염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 드립니다.

임시주거시설 관리자께서는 출입문 등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장소 및 물건에 대해 주기적으로 표면소독을 하여 주시고, 1일 2회 이상 환기를 실시하여 주십시오.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 수해지역에서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 등)을 막기 위해 생수나 끓인 물 등 안전한 물과 충분히 익힌 음식물을 드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복구 작업을 하실 때에는 방수복과 장갑, 긴 장화를 착용하시고,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며, 작업 후 발열 등이 있을 때는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무증상 감염은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기 때문에 감염경로 파악을 어렵게 만들어 코로나19를 통제하는 데 매우 위협적입니다.

무증상 감염은 PC방, 유흥시설, 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 출입이 잦은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므로 바이러스 전파 대상 범위가 아주 넓습니다.

따라서 무증상 감염에 의한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하여 젊은 층을 비롯한 시민여러분께서는 언제 어디서든 경계를 늦추지 마시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의 핵심방역수칙을 항시 습관화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 한 사람의 노력이 자신과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 재유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거듭 당부 드립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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