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대한민국 최정상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가운데,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로 꼽히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화재다.

지난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쇼를 마친 이상봉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는 크게 3파트로 구성했습니다. 고등학생들의 콘테스트, 대학생들의 환경과 같이 함께하는 사회 참여, 그리고 저는 우리의 아름다움을 세계화 시키는 것"이라고 말한 그는 "이번에 3가지 파트의 작업을 하나의 무대로 만드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영상, 음악, 무용까지 고생은 했지만 보람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10월 후반 즈음에 열리는 광저우 패션위크 피날레를 저번 4월에 이어 이번에도 부탁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중국에 가서 우리나라의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면 중국하고의 관계가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