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문화재단은 기관운영 경영실적평가에서 재단 창립 이래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경영실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종합평가로써 기관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지자체에서 매년 평가하고 있다.
올해도 천안시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 평가기관에 의뢰해 ▲지속가능경영 ▲사회적가치 ▲경영성과 3개 영역에 대한 36개 세부지표를 정량·정성 평가했다.
평가 결과 천안문화재단은 흥타령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운영과 천안예술의전당의 이용실적 및 고객만족도, 리더십과 경영시스템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년대비 11.54점이 상승한 91.58점으로 재단 설립 이래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문화재단을 책임지는 대표이사로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올해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천안문화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철 문화사업국장은 “전년대비 1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상승시키며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까지는 전년도 평가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며 평상시 업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경영실적평가는 천안시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제28조(경영실적의 평가)에 의거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각 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는 기관 홈페이지와 클린아이시스템 등에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