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된 수해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해 각종 장비 및 인원을 동원하여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수해지역 인근에 폐기물 집하장, 공터 등을 임시 적환장으로 지정해 수해 쓰레기를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신속한 수거를 위해 수해쓰레기의 경우 한시적으로 분리배출을 하지 않아도 전량 수거·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로 관내 도로에 밀려온 흙과 모래를 처리하기 위해 노면청소차량과 도로살수차량을 운행하는 등 비산먼지 최소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수수료 없이 수거기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수거하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수해쓰레기 또한 신속히 처리해 해충이나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앞당겨 회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