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13일 하동군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하여 재난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행복한진주봉사대 소속 회원 35명은 토사제거 및 청소와 더불어 현장 급식 봉사, 하동특산공예품 세척 등 구슬땀을 흘리며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하동군민을 위로했다.
또한, 진주시는 하동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11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30명, 12일 진주시새마을지회 21명, 소비자교육 진주시지회 9명, 진주시여성의용소방대 20명 등의 봉사자를 하동군에 지원한 바 있다.
방만혁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집중호우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마을주민들에게 우리의 봉사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빠른 복구로 하루 빨리 지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9일부터 진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꾸리고 관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내동면 양옥마을 재난 복구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