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4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78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4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입원 중이던 1명이 어제 퇴원하여 완치자는 1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99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완치·확진자를 제외하고 16,31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6,15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64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306명이 응하여 1,29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명은 검사 중이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79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76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1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임시휴관 중이던 우리 시 어린이교통공원이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단계별 재개장을 합니다.
1단계 재개장 이용대상은 진주시민 우선으로 관내 거주자,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입니다. 홈페이지 및 전화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며, 1일 이용인원은 개인 100명(오전·오후 각 50명), 단체 3개 팀(팀별 25명 이내)으로 제한됩니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용대상 및 인원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는 어린이교통공원의 안전한 운영을 위하여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이용자에게 마스크 착용 안내 및 발열 확인을 실시합니다.
또한 이용자들 간 1m 이상의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유도 직원을 배치하고, 단체 1팀(25명 정도)의 교육이 끝나면 전체 방역 소독을 한 후에 다음 대기자가 출입하도록 운영할 예정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시설 이용을 위하여 시민여러분께서는 어린이교통공원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이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다 그 중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조용한 전파도 지난 2주 동안 13% 이상 늘었습니다.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실내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처럼 조금이라도 방역에 긴장을 늦추면 코로나19는 재유행 되어 통제하기 힘든 사태에 돌입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상황이 더 악화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시 공무원부터 경각심을 가지고 솔선하여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겠으니, 시민여러분께서도 주말 종교 활동이나 외출, 휴가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의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