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외국인 주민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8월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보건소와 업무 협의하여 매주 화요일 민원실 내 건강증진실에서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체지방 분석을 통한 ‘내 몸 건강 챙기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별도로 보건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 등 민원인이 민원 업무를 보며, 자기 건강을 체크할 수 있어 호응이 매우 높다.
그리고 민원실을 찾는 영ㆍ유아를 둔 민원 내방객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모유를 수유할 수 있도록 수유실을 새로 단장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모유 수유는 신생아 질병 예방과 두뇌 발달을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공급원으로 산모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위해 권장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국민신문고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하여 출산 가정을 위한 ‘초인종 자제 스티커’를 제작 배부하여 영ㆍ유아를 둔 가정의 편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그 밖에 외국인을 위한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비치, ‘외국어 통ㆍ번역기’ 비치 등을 완료하였으며, 앞으로도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한 각종 민원서비스 환경 개선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