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소방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캠핑장 이용시 안전수칙 안내 및 홍보에 나섰다.
15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실내를 벗어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전국 캠핑장 화재발생 사례를 보면 4월 강원도 원주에서 난로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고, 5월 강원도 홍천의 한 캠핑카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따라서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전기·가스용품 등 KC마크 여부 확인 ▲삼발 크기에 맞는 조리기구 사용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건 두지 않기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품 사용 금지 등 캠핑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집중호우를 대비해 기상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야영 중 물이 밀려들 경우 신속하게 대피해야 하며 물살이 거센 계곡은 절대로 건너지 말아야 한다.
또한 비상상황을 대비해 휴대용 랜턴과 라디오, 밧줄, 구급약품 등을 구비해 두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휴가철 캠핑장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부탁 드린다”며 “캠핑 중 화재나 집중호우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